|
Post by Admin on Sept 24, 2022 23:10:25 GMT -5
심심하던 참에, "신시"내티와 "한민족"의 정체성을 살려 신시내티 정보마당의 로고를 제작해 봤습니다. 호랑이와 곰이 들고 있는 것은 마늘과 쑥. 클릭하시면 300 dpi로 확대해 보실 수 있습니다 (Guest로 접속하신 분들은 확대가 허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 관리자 古記云: 「昔有桓國謂帝釋也庶子桓雄, 數意天下, 貪求人世, 父知子意, 下視三危太伯可以弘益人間, 乃授天符印三箇, 遣往理之. 雄率徒三千, 降於太伯山頂卽太伯今妙香山神壇樹下, 謂之神市, 是謂桓雄天王也. 將風伯‧雨師‧雲師, 而主穀‧主命‧主病‧主刑‧主善惡, 凡主人間三百六十餘事, 在世理化. 時有一熊‧一虎, 同穴而居, 常祈于神雄, 願化爲人. 時, 神遺靈艾一炷‧蒜二十枚曰: 「爾輩食之, 不見日光百日 便得人形. 」 熊‧虎得而食之忌三七日, 熊得女身, 虎不能忌而不得人身. 熊女者無與爲婚, 故每於壇樹下, 呪願有孕, 雄乃假化而婚之, 孕生子, 號曰壇君王儉. --- 三國遺事 / 古朝鮮 條고기에 이르기를, 옛날에 환인의 서자 환웅이 있었는데 [환웅은] 항상 천하에 뜻을 두고, 인간 세상을 탐내어 [다스리기를 원했다]. 아버지는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산과 태백산을 내려다보니, 인간 세계를 널리 이롭게 할 (=홍익인간)만한 곳이었다. 이에 천부인 세 개를 주어, 내려가서 세상 사람을 다스리게 했다. 환웅은 무리 3000명을 거느리고 태백산 꼭대기의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서 이 곳을 신시라 불렀다. 이 분을「환웅천왕」이라 한다. 그는 풍백 · 우사 · 운사를 거느리고 곡식 · 생명 · 질병 · 형벌 · 선악을 주관하고 무릇 인간의 360여 가지의 일을 주관하여 인간 세계를 다스려 교화시켰다. 이때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같은 굴에서 살았는데, 환웅에게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항상 빌었다. 이에 환웅은 신령한 쑥 한 다발과 마늘 스무 개를 보내며, 말했다. “너희들이 이것을 먹고 백 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는다면 곧 사람이 될 것이다.” 곰과 범은 이를 받아서 먹었다. 삼칠일 간 금기를 지킨 곰은 여자로 변했으나, 범은 금기를 지키지 못해 사람이 되지 못했다. 웅녀는 혼인할 상대가 없었으므로, 항상 단수 아래에서 잉태하기를 기원했다. 환웅은 이에 잠시 사람으로 변하여 결혼하였더니, 웅녀는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이가 곧 단군왕검이다. --삼국유사 / 고조선 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