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by 테니스 on Aug 13, 2024 21:24:28 GMT -5
신시내티 오픈이 한창입니다.
cincinnatiopen.com/tickets/
Watch as world-renowned professional tennis players compete throughout multiple championship tournaments for titles, recognitions and charities during the Cincinnati Open – previously known as the Western & Southern Open. This summer, witness one of the nation’s oldest professional tennis tournaments live and in action. The Cincinnati Open is one of the prestigious ATP Masters 1000 events on the men’s tour and a 1000 tournament for the Women’s Tennis Association – making it one of only five events worldwide to host concurrent top-tier tour tournaments in the world outside of the grand slams occurring during the same week at the same venue.
신시내티 오픈이란? (출처: 나무위키)
현재 매년 개최되는 9개의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 중에서 일곱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서 타이틀 스폰서 명칭을 딴 웨스턴 & 서던 오픈이 정식 명칭이다. 하지만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 대회 공식 명칭도 변경되기 때문에 혼동될 우려가 있어 이 글에선 대회 명칭을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이라는 명칭으로 통일한다.(정확하게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이라는 명칭이 맞지만 너무 기니까 이 글에선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으로 통일)
대회 명칭을 보면 현재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현재 정확한 개최 장소는 신시내티 근방의 도시인 메이슨에 위치한 린드너 패밀리 테니스 센터이다. 북미에서 펼쳐지는 4개의 하드 코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시리즈 중 하나이며 이 대회 2주 후에 US 오픈이 펼쳐지기에 일종의 전초전 구실도 하고 있다.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대회 자체는 무려 1899년에 신시내티 오픈이라는 명칭으로 신시내티에 위치한 아본데일 애슬래틱 클럽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1903년에 신시내티 테니스 클럽으로 장소를 옮겨 1972년까진 주로 신시내티 테니스 클럽에서 대회가 열렸다. 이후 두번 신시내티에 위치한 다른 곳으로 개최 장소가 옮겨가다가 1979년에 아예 신시내티를 벗어나 신시내티 인근의 도시인 메이슨으로 대회 개최지가 옮겨지게 되어 현재까지 대회가 열리고 있다.
10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을 가진 대회인데다 미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탓에 비슷하게 오랜 전통을 가진 유럽 쪽이나 캐나다 대회에 비해 대회가 중단된 경우가 적은데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대회가 중단된 해는 1918년 뿐이며 1921년에 대회가 중단된 적이 있고 세계 대공황으로 1935년에 대회가 중단되었던 것을 제외하면 2차 세계대전 때조차 대회 중단 없이 계속 대회가 개최되었다.
마스터스 시리즈의 전신인 그랑프리 수퍼 시리즈가 된 것은 1981년부터였으며 1990년에는 ATP가 기존에 있던 월드 챔피언십 테니스라는 투어 대회들을 마스터스 시리즈와 ATP 투어로 확실히 분리하고 기존의 그랑프리 수퍼 시리즈에 높은 권위를 부여하면서 마스터스 시리즈의 높은 권위가 확고해진다. 이전까지는 일반 투어들 중 규모가 큰 대회라는 위상에 가까웠다고 볼수 있다.
로저 페더러가 유난히 강세를 보여주는 대회로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에서 통산 7회 우승을 획득하며 최다 우승자인 페더러는 2005년, 2007년에 우승한 후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연패를 달성했으며 2012년에 다시 우승한 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다시 2연패를 달성하면서 통산 46승 9패를 기록중이다.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은 9개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대회 중에 두번째로 상금이 적은 대회[3]로서 2019년을 기준으로 대회 총상금이 673만 5,690달러인데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 상금은 111만 4,225달러이고 대회 남자 단식 본선 1라운드 탈락자에게 수여되는 상금은 2만 2,045달러인 대회이다.
상금이 어느 정도나 적은 편이냐면 ATP 투어 500 시리즈인 베이징 오픈보다 상금이 작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도 역사가 깊은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이자, 큰 스포츠 시장인 전미에 중계되는 대회라 최상위 랭커들이 열심히 뛰는 대회이다. 여자부 대회인 WTA 프리미어5 대회도 동시에 개최되는 걸 감안하면 큰 대회인 건 변함없다.
단식 본선 참가자 56명 중에 8명의 선수에게 세계 랭킹에 따라 시드를 부여하여 본선 2라운드(32강전)로 직행하고 시드 부여를 받지 못한 48명의 선수는 본선 1라운드부터 출전하게 된다. 본선 참가자 중 44명은 출전 신청을 한 선수 중에 세계 랭킹 순위 순서에 따라 자동 출전권을 부여받은 선수이며 7명의 선수가 예선 통과자이고 나머지 본선 출전 선수는 대회 주최 측이 임의로 초청하는 와일드카드 본선 출전 선수이고 한 자리는 SE(Special Exempt)[4]이다.
예선 출전자 7명은 28명의 출전 신청 선수가 예선 2라운드의 토너먼트를 통과하여 선발한다.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은 이론적으로 세계 랭킹 44위 안에 들어야 본선 자동 출전권[5]을 받고 세계 랭킹 70위 정도 안에 들어야 예선 출전권[6]을 받을 수 있는 대회이다.
그리고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은 US 오픈 시리즈에 속한다. US 오픈 시리즈는 2004년에 US 오픈 직전 북미에서 펼쳐지는 2개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와 다른 ATP 투어 대회들을 묶어 US 오픈 시리즈란 카테고리를 창설한 것으로 US 오픈 시리즈를 창설한 이유는 TV 중계의 활성화를 위해서였다. 2004년 이전엔 US 오픈 직전에 열리는 북미의 투어 대회들 중에 2개의 마스터스 시리즈 대회를 제외하곤 다른 일반 ATP 투어 대회들을 TV 중계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2004년에 일반 ATP 투어 대회들을 2개의 마스터스 시리즈 대회와 묶어 US 오픈 시리즈를 창설함으로서 일반 ATP 투어 대회들의 TV 중계도 활성화시킨 것이다. US 오픈 시리즈를 출범시킨 덕택에 현재는 일반 북미 ATP 투어 대회들의 TV 중계도 US 오픈 시리즈가 없던 시절보단 확실하게 늘었다. 그리고 이 US 오픈 시리즈에서 3위 안에 들면 US 오픈 성적에 의거해 최대 1백만 달러까지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다.[7]
그리고 마스터스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에 한국 선수가 거둔 최고 성적은 2001년과 2002년, 2006년에 이형택 선수와 2018년에 정현 선수가 32강에 진출한 것이다.[8]
노박 조코비치가 오랜 기간 우승하지 못했던 대회인데, 그는 2017년까지 마스터스 대회를 30번이나 우승하였지만 신시내티 오픈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5번이나 결승전에 올랐지만 전부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결국 2018년에 로저 페더러를 꺾고 우승하면서 역대 최초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하였다.
cincinnatiopen.com/tickets/
Watch as world-renowned professional tennis players compete throughout multiple championship tournaments for titles, recognitions and charities during the Cincinnati Open – previously known as the Western & Southern Open. This summer, witness one of the nation’s oldest professional tennis tournaments live and in action. The Cincinnati Open is one of the prestigious ATP Masters 1000 events on the men’s tour and a 1000 tournament for the Women’s Tennis Association – making it one of only five events worldwide to host concurrent top-tier tour tournaments in the world outside of the grand slams occurring during the same week at the same venue.
신시내티 오픈이란? (출처: 나무위키)
현재 매년 개최되는 9개의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 중에서 일곱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서 타이틀 스폰서 명칭을 딴 웨스턴 & 서던 오픈이 정식 명칭이다. 하지만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 대회 공식 명칭도 변경되기 때문에 혼동될 우려가 있어 이 글에선 대회 명칭을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이라는 명칭으로 통일한다.(정확하게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이라는 명칭이 맞지만 너무 기니까 이 글에선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으로 통일)
대회 명칭을 보면 현재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현재 정확한 개최 장소는 신시내티 근방의 도시인 메이슨에 위치한 린드너 패밀리 테니스 센터이다. 북미에서 펼쳐지는 4개의 하드 코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시리즈 중 하나이며 이 대회 2주 후에 US 오픈이 펼쳐지기에 일종의 전초전 구실도 하고 있다.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대회 자체는 무려 1899년에 신시내티 오픈이라는 명칭으로 신시내티에 위치한 아본데일 애슬래틱 클럽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1903년에 신시내티 테니스 클럽으로 장소를 옮겨 1972년까진 주로 신시내티 테니스 클럽에서 대회가 열렸다. 이후 두번 신시내티에 위치한 다른 곳으로 개최 장소가 옮겨가다가 1979년에 아예 신시내티를 벗어나 신시내티 인근의 도시인 메이슨으로 대회 개최지가 옮겨지게 되어 현재까지 대회가 열리고 있다.
10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을 가진 대회인데다 미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탓에 비슷하게 오랜 전통을 가진 유럽 쪽이나 캐나다 대회에 비해 대회가 중단된 경우가 적은데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대회가 중단된 해는 1918년 뿐이며 1921년에 대회가 중단된 적이 있고 세계 대공황으로 1935년에 대회가 중단되었던 것을 제외하면 2차 세계대전 때조차 대회 중단 없이 계속 대회가 개최되었다.
마스터스 시리즈의 전신인 그랑프리 수퍼 시리즈가 된 것은 1981년부터였으며 1990년에는 ATP가 기존에 있던 월드 챔피언십 테니스라는 투어 대회들을 마스터스 시리즈와 ATP 투어로 확실히 분리하고 기존의 그랑프리 수퍼 시리즈에 높은 권위를 부여하면서 마스터스 시리즈의 높은 권위가 확고해진다. 이전까지는 일반 투어들 중 규모가 큰 대회라는 위상에 가까웠다고 볼수 있다.
로저 페더러가 유난히 강세를 보여주는 대회로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에서 통산 7회 우승을 획득하며 최다 우승자인 페더러는 2005년, 2007년에 우승한 후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연패를 달성했으며 2012년에 다시 우승한 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다시 2연패를 달성하면서 통산 46승 9패를 기록중이다.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은 9개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대회 중에 두번째로 상금이 적은 대회[3]로서 2019년을 기준으로 대회 총상금이 673만 5,690달러인데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 상금은 111만 4,225달러이고 대회 남자 단식 본선 1라운드 탈락자에게 수여되는 상금은 2만 2,045달러인 대회이다.
상금이 어느 정도나 적은 편이냐면 ATP 투어 500 시리즈인 베이징 오픈보다 상금이 작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도 역사가 깊은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이자, 큰 스포츠 시장인 전미에 중계되는 대회라 최상위 랭커들이 열심히 뛰는 대회이다. 여자부 대회인 WTA 프리미어5 대회도 동시에 개최되는 걸 감안하면 큰 대회인 건 변함없다.
단식 본선 참가자 56명 중에 8명의 선수에게 세계 랭킹에 따라 시드를 부여하여 본선 2라운드(32강전)로 직행하고 시드 부여를 받지 못한 48명의 선수는 본선 1라운드부터 출전하게 된다. 본선 참가자 중 44명은 출전 신청을 한 선수 중에 세계 랭킹 순위 순서에 따라 자동 출전권을 부여받은 선수이며 7명의 선수가 예선 통과자이고 나머지 본선 출전 선수는 대회 주최 측이 임의로 초청하는 와일드카드 본선 출전 선수이고 한 자리는 SE(Special Exempt)[4]이다.
예선 출전자 7명은 28명의 출전 신청 선수가 예선 2라운드의 토너먼트를 통과하여 선발한다.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은 이론적으로 세계 랭킹 44위 안에 들어야 본선 자동 출전권[5]을 받고 세계 랭킹 70위 정도 안에 들어야 예선 출전권[6]을 받을 수 있는 대회이다.
그리고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은 US 오픈 시리즈에 속한다. US 오픈 시리즈는 2004년에 US 오픈 직전 북미에서 펼쳐지는 2개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와 다른 ATP 투어 대회들을 묶어 US 오픈 시리즈란 카테고리를 창설한 것으로 US 오픈 시리즈를 창설한 이유는 TV 중계의 활성화를 위해서였다. 2004년 이전엔 US 오픈 직전에 열리는 북미의 투어 대회들 중에 2개의 마스터스 시리즈 대회를 제외하곤 다른 일반 ATP 투어 대회들을 TV 중계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2004년에 일반 ATP 투어 대회들을 2개의 마스터스 시리즈 대회와 묶어 US 오픈 시리즈를 창설함으로서 일반 ATP 투어 대회들의 TV 중계도 활성화시킨 것이다. US 오픈 시리즈를 출범시킨 덕택에 현재는 일반 북미 ATP 투어 대회들의 TV 중계도 US 오픈 시리즈가 없던 시절보단 확실하게 늘었다. 그리고 이 US 오픈 시리즈에서 3위 안에 들면 US 오픈 성적에 의거해 최대 1백만 달러까지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다.[7]
그리고 마스터스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에 한국 선수가 거둔 최고 성적은 2001년과 2002년, 2006년에 이형택 선수와 2018년에 정현 선수가 32강에 진출한 것이다.[8]
노박 조코비치가 오랜 기간 우승하지 못했던 대회인데, 그는 2017년까지 마스터스 대회를 30번이나 우승하였지만 신시내티 오픈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5번이나 결승전에 올랐지만 전부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결국 2018년에 로저 페더러를 꺾고 우승하면서 역대 최초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