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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학부모 on Jan 27, 2023 16:48:31 GMT -5
안녕하세요. 몇 해 전에 타주에서 신시내티로 이사 온 학부형입니다.
아이들이 곧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면서 아이들의 Korean-American으로서의 정체성이라든지 학문적 motivation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혹시 신시내티나 주변 도시의 대학 혹은 연구소 등지에 근무하시는 교수님/박사님들과 이곳 교포 청소년들 간의 소통을 주선하는 모임 혹은 창구가 있을까요?
아마 다니시는 교회를 통해 세미나 등을 하실 것으로 짐작은 하지만, 교회를 다니지 않는 저희 가족으로서는 소통 창구가 없어 알 길이 없습니다.
이전에 살던 곳에서는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 한인과학기술단체 에서 교포학생 대상으로 연구분야나 직종, 혹은 입시에 도움이 될 만한 파트타임 실험실 job과 고교생 연구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세미나들을 해마다 가졌고,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신시내티에도 한인회 등이 주관하는 그런 기회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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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Admin on Jan 28, 2023 19:53:56 GMT -5
좋은 제안 같은데요, 이곳 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지부장님께 한번 문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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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주민E on Jan 30, 2023 11:09:11 GMT -5
일단은 필요로 하시는 게 진로상담인지, 고등학생 연구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세미나인지, 아니면 파트타임 실험실 job인지 구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진로상담이야 상대적으로 쉽게 할 수 있는 거지만, 고등학생 연구 프로젝트 세미나는 일단 연구 프로젝트가 모여야할 수 있는 건데, 고등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연구를 하기도 어렵거니와 연구 아이디어를 쌓아두는 게 아닌 이상 결국은 교수들이 가르쳐주면서 끌고 나가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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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Admin on Jan 30, 2023 16:12:34 GMT -5
이곳 KSEA 지부장이신 UC Medical School 홍익수 (Chris Hong) 교수님에게서 아래와 같은 답신을 받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제가 알기로는 아직 그런 프로그램이나 세미나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officer's meeting에서 한번 의논 해 보겠습니다. 중 고등학생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 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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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seodiary on Jan 30, 2023 17:09:55 GMT -5
오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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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학부모 on Jan 31, 2023 0:08:25 GMT -5
감사합니다!
이공계 뿐 아니라 인문/사회/상경/예술 쪽 professional 들도 만나뵙고 한인 청소년들이 자극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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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주민 on Jan 31, 2023 13:53:21 GMT -5
학생들이 좀 모이면 꼭 1:1 지도가 아니더라도 일종의 그룹 연구 프로젝트 같은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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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메이슨 on Jan 31, 2023 17:59:28 GMT -5
너무 부담드리지 않는 수준에서 유익한 결과물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한인회에서 지원받으면 더 좋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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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신시내티 on Jan 31, 2023 19:21:43 GMT -5
진로 상담, 분야 소개 같은 강의를 여는 게 현실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로, 보통 학부 학생 연구 지도하면 9천달러 -1만 5천달러 정도 학교에서 지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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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켄터키 on Jan 31, 2023 22:44:14 GMT -5
저도 분야소개 정도면 일단은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생지도는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얼마나 학부모와 학생이 호응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기회를 마련해 강사를 초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게 나을 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여기 들어오신 분들 가운데는 몇 분이나 관심이 있으신거죠? 아래 댓글로 1,2,3,4, 이런 식으로 한번 손을 들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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