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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주민234 on Oct 1, 2022 15:44:31 GMT -5
특별히 장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메타뮤실 Meta Mucil 같은 식이섬유 보조제를 먹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캡슐형도 있고 물에 풀어먹는 제품도 있고, 맛이 가미되거나 혹은 아닌 제품들도 있던데, 어떤걸 선호하시나요?
효과는 개인차가 클거라 예상은 하지만, 1년 이상 드셔보신 가운데, 본인이 경험하신 효과나 부작용을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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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주민A on Oct 1, 2022 19:29:59 GMT -5
보통은 전통의 메타뮤실 (신시내티에 HQ가 있는 P&G것)을 먹습니다. 약간 맛이 가미된 걸로 물에 타서 먹었구요.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고... 부작용은 딱이 없지만 물을 충분히 마셔야한다고 알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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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식이섬유 on Oct 1, 2022 20:25:47 GMT -5
저는 물에 Meta Mucil 물에 타먹는 종류 (오렌지맛, 무미)와 캡슐형을 모두 먹어봤습니다.
물에 타먹는 종류의 장점은 가격입니다. 캡슐형에 비해 쌉니다. 무미 보다는 오렌지맛이 약간 물탄 쥬스 맛이라서 먹기에는 맛을 첨가하지 않는 제품보다 먹기는 좋습니다. 다만 오렌지맛 첨가물이나 인공감미료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제 경우엔 왠지 오렌지향 들어있는 걸 마시면 쏙이 살짝 뜨끔하기도 했습니다.
캡슐형은 간편하고 정량을 정확하게 지킬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 같습니다. 특히 물에 타먹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컵 안쪽에 붙은 식이섬유를 다 헹궈서 먹으려다가 물을 과도하게 많이 마시는 경우가 저는 있더라고요. 물론 식이섬유 제품 드시고 물을 많이 드시긴 해야겠지만, 과도하게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식이섬유가 몸 속에서 물과 함께 일종의 젤을 만들 때 수용성 비타민이 그리로 다 빨려들어가 버릴 수 있으니, 영양제 드릴 때 식이섬유를 같이 복용하시면 안되고 2-3시간 정도 서로 간격을 둬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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